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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0년사 사료전시관 오픈
입력2004-02-12 00:00:00
수정
2004.02.12 00:00:00
최인철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 73년 회사설립 이후 30년간의 역사를 한 곳에 모은 사료전시관을 12일 수원 사업장에 오픈 했다.
`더 웨이(The Way)`라는 이름의 이 전시관은 회사의 변천 모습을 담은 역사실, 전자제품의 발달사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삼성전기의 해외법인을 소개하고 해당 국가의 풍물을 전시한 글로벌 문화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에는 위성방송 수신기, 오일 콘덴서 등 지금은 생산하지 않는 제품은 물론 회사 설립 당시 생산했던 흑백 TV용 로터리식 메카튜너에서부터 최근에 나온 휴대폰용 초소형 디지털튜너 등 모두 123종에 달하는 제품이 전시됐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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