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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아이비 "국내 매출 비중 30%까지 올릴 것"

신규브랜드 '미스트랄' 발표


"캠핑과 등산에 집중된 아웃도어 레저문화를 해양스포츠로 확대하는 데 앞장서면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10%에 불과한 국내 매출 비중을 30%까지 대폭 끌어올릴 것입니다."

이희재(사진) 우성아이비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올 해 사업계획을 밝히며 신규 브랜드 '미스트랄'을 발표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우성아이비는 공기주입식 수상레저용 고무보트 등을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및 주문자 상표제조(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제벡(ZEBEC), ZPRO 등 자체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40개국 160개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90%가 수출에서 나올 정도로 그동안은 매출의 해외 의존도가 높았다. 우성아이비는 올해 3월 하나머스트스팩(194610)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우성아이비는 올 상반기부터 인터넷 오픈마켓과 종합쇼핑몰을 시작으로 백화점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해양레저 신규 브랜드 미스트랄 등을 선보여 국내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등산에 국한돼 있는 국내 레저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신규 브랜드 미스트랄을 출시했다"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 이전까지는 수상레저 산업이 사치 산업으로 분류돼 49%에 가까운 세금을 냈기 때문에 쉽게 시장에 진출할 수 없었다"며 "그렇기에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자가 거의 없어 우성아이비가 해양스포츠 업체 중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전 세계 수상레저 시장 규모는 46조원에 육박해 반도체 시장보다 조금 작고 의료장비 시장보다는 크다"며 "국토교통부도 수상레저 산업을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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