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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한국, 기업하기 좋은나라 28위"

작년보다 8계단 올라

미국의 경제월간지 포브스가 뽑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2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무역 자유화(100위)와 관료적 규제(55위) 부문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혁신(9위)과 기술 발전도(13위), 재산권 보호(24위)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순위가 지난해보다 올라갔다. 127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덴마크가 차지했다. 2위는 미국, 3위는 캐나다, 4위는 싱가포르, 5위는 뉴질랜드가 선정됐다. 영국(6위), 스웨덴(7위), 오스트레일리아(8위), 홍콩(9위), 노르웨이(10위)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10위권에 들었던 스위스와 아일랜드ㆍ핀란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뉴질랜드(5위ㆍ지난해 12위), 호주(8위ㆍ지난해 13위), 말레이시아(25위ㆍ지난해 38위) 등은 한국과 함께 순위가 많이 상승한 나라로 꼽혔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한 18위, 대만은 지난해와 똑같은 26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인도는 각각 63위, 75위에 머물렀다. 포브스의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는 경제 규모가 아니라 창업이 얼마나 용이한지, 주주권리는 잘 보호되는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부패한 관료제나 군사정권이 있는 사회에서는 기업 자유도 제한되기 때문에 국가 청렴도나 정치적 자유도도 고려된다. 포브스는 또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한창인 점을 감안해 각국의 증시상황이나 투자심리도 순위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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