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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동영상포털과 콘텐츠 공유

판도라 TV등 5곳과 제휴

‘게임도 즐기고 동영상도 보고’ 넥슨이 게임포털 넥슨닷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포털과 제휴에 나섰다. 넥슨은 판도라TV, 엠엔캐스트, 엠군, 아우라, 마이게임티비 등 5개 동영상 포털과 게임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교환하는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넥슨은 이들 5개 게임 포털에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받게 되고 각 동영상 포털들도 넥슨채널을 별도로 만들어 넥슨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동영상 포털은 넥슨의 2,300만 회원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돼 광고 매체로서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넥슨도 게임포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 동영상 서비스 강화를 시작으로 게임 포털을 지속적으로 개편해 게이머 커뮤니티 활성화와 다양한 부가 콘텐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민용재 넥슨 국내사업 총괄이사는 “넥슨은 항상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게임산업의 영역을 넓혀왔다”며 “이번 제휴로 넥슨이 게임업체에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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