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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한ㆍ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국과 아세안 지역간의 경제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화 조치를 통해 (FTA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ㆍ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기업투자 정상회의에 특별연사로 참석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반자 관계’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우선 한ㆍ아세안 FTA 체결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번 한ㆍ아세안 정상간에 서명되는 기본협정은 FTA의 첫 단계이며 무역 및 투자자유화와 19개 경제협력사업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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