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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3곳중 2곳… 작년 4분기 영업이익 '뚝'

흑자전환 116개사 불과… 2곳중 1곳은 매출도 줄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3곳 중 2곳은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2곳 중 1곳은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경기침체로 코스닥업체들의 경영 및 영업여건이 악화된 점이 4ㆍ4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기 때문이다. 1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날까지 4ㆍ4분기 실적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감률을 발표한 코스닥 12월 결산업체 786곳 중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증가된 업체는 179개(22.8%), 흑자 전환된 업체는 116개(14.8%)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된 업체는 140개(17.8%), 적자를 지속한 업체는 211개(26.8%),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곳은 140개(17.8%)로 나타났다. 3곳 중 1곳만 영업이익이 늘어났고 44.6%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 면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곳은 418개(53.1%)에 불과해 2곳 중 1곳은 매출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종목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여 경기침체라는 대형 난제를 잘 헤쳐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ㆍ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곳은 136곳이었으며 이 중에서 69개 업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두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용현BMㆍ서호전기ㆍ화우테크ㆍC&S마이크로ㆍ액토즈소프트ㆍ이테크건설ㆍ에이디피 등은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이 모두 세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여 코스닥시장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늘을 무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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