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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고교생 집단설사 증세
입력2004-05-11 14:02:18
수정
2004.05.11 14:02:18
경남 양산시내 모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설사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오후 양산 모 고교에서 집단급식중인 김모(18.고2년)군 등 45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학교급식(보존식) 및 간식으로 제공된 빵을 납품한 제과점의 식품 원.부자재를 수거해 검사하는 한편 채변과 지하수 등 34건의 환경가검물을채취해 검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양산시내 내과의사가 일단 단순 장염 의견을 내놨지만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들의 외출을 전원 금지하고 기숙사에 격리조치하고 있다.
/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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