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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신병기 '카카오TV' 출격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친구와 함께 동영상 감상

검색엔진 기능 적용… '카카오톡 채널'도 눈길

카카오톡 채널의 서비스 화면.

올해 상반기 '페이(간편결제)'와 택시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나섰던 다음카카오가 하반기에는 라인업을 바꾼다. 이번에는 검색과 동영상, 포털 콘텐츠 서비스다. 다음카카오는 기존 결제, 택시 서비스에 새로 구성한 라인업을 더해 확실한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인 '카카오TV'는 다음카카오의 동영상 시장 '척후병' 역할을 맡는다. 현재 동영상 플랫폼은 거의 모든 정보기술(IT) 기업이 뛰어들었을 정도로 각축전이 벌어지는 분야다. 이곳에서 다음카카오 역시 '금맥'을 캐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TV의 가장 큰 장점은 친구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와 동시에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친구와 함께 보고싶은 영상은 '채팅방에서 보기' 기능을 이용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고, 채팅방 안에서 실행되는 카카오TV 플레이어를 통해 친구와 함께 커뮤니케이션과 영상 감상을 이어갈 수도 있다.

짧은 방송 클립뿐만 아니라 무료 영화 VOD·웹드라마·라이브 방송까지 콘텐츠도 다양하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라이브 방송'은 친구와 동시간대 같은 영상의 속도와 흐름을 따라 감상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녹화 방송 영상을 보여주는 VOD 클립은 이용자별 상황에 따라 재생 시간 등 감상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안으로 들어 온 포털사이트다. 기존의 카카오톡 '친구찾기' 탭에 생성된 채널 탭을 클릭하면 상단에는 '카카오 서치'라는 이름의 검색창이 보인다.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정보와 뉴스, 블로그, 웹사이트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채널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별도의 검색엔진을 적용했다.

검색 역시 빠질 수 없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샵(#) 검색'은 메신저 사용 도중 검색을 하려면 대화창을 전환하거나, 새로운 앱을 구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바로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샵(#)검색은 별도 앱이나 웹브라우저 전환 없이 대화 창에 새롭게 신설된 샵(#)버튼을 눌러 원하는 키워드 검색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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