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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2 우리가 앞장선다] LG하우시스

로이유리 생산…기능성 유리시장 입지 넓혀

지난 2010년 10월 LG하우시스 울산공장에서 열린 로이유리 공장 기공식 모습. LG하우시스는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며 기능성 유리 시장에 뛰어든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 전문기업 LG하우시스에게 2012년은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기존 제품의 품질과 유통 혁신 및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기능성 점착소재(PSAA), 유리, 알루미늄 창호 등 적극적인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사측은 올해 시장 상황이 국내 건축경기 회복의 지연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LG하우시스는 판로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사업 비중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공격적인 현지화를 통해 해외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의 31% 이상까지 확대한 것도 그 일환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완공한 중국 톈진의 자동차 원단 공장과 미국 애틀란타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에 주력한다. 또한 중국과 미국, 유럽과 러시아 시장 공략에도 힘써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울산 소재 로이유리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점차 팽창하는 기능성 유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기업 대 기업(B2B) 영업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오픈한 업계 최초 매장형 창호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를 현재의 80여 매장에서 200호까지 늘린다.

이를 통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창호 에너지 효율 등급제에 발맞춰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나아가 전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친환경 건자재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지아마루와 벽지, 숨타일 등 친환경 제품 군도 꾸준히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 고객이 진정 신뢰하고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고기능소재 분야에서는 제품별 프로젝트 활동을 강화해 전략적인 사업 파트너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LG하우시스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기능성 점착필름(PSAA)과 고기능 표면소재(IMD) 등의 신사업 비중 확대에도 나선다.

이 같은 전략은 시장 상황의 변화를 미리 예측해 한 발 앞서 변화를 시도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고 움츠러들지 말고, 스스로 변화의 기회를 찾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올해에도 친환경 건자재 제품 출시와 지인 윈도우 플러스 등의 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 등을 통해 제품·유통 혁신을 달성하고,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업 강화에도 적극 나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글로벌 LG하우시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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