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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제 M&A 1조 1,000억弗
입력2001-06-28 00:00:00
수정
2001.06.28 00:00:00
지난해 완료된 국제 인수합병(M&A)의 규모는 모두 1조1,000억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7일 밝혔다.
UNCTAD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의 국제 M&A 가운데 대부분인 1조500억달러 상당은 선진국에서 이뤄졌으며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한 것은 697억달러 상당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중부와 동부 유럽의 M&A가 거의 배로 늘어났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도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남부 아시아 대부분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10억달러 이상의 이른바 '메가딜'은 지난해 175건으로 99년 114건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전체 M&A 액수 가운데 76%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244억달러 상당을 국제 M&A 시장에서 매각해 수위를 차지했으며 매입국으로서는 영국이 2년째 1위를 달렸다고 UNCTAD는 덧붙였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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