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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증권 “롯데제과, 보유 관계사 지분 할증요인될 수도”

삼성증권은 29일 롯데제과에 대해 “보유한 관계사 지분 성격이 지배 지분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10만원에서 243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은 롯데제과 보유 관계사 지분의 가치를 산정할 때 종전에는 20% 할인율을 적용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할인이 아닌 할증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엔 할인율을 0%로 적용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롯데그룹 왕자의 난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견고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94) 총괄회장의 후계 구도를 놓고 장남 신동주(61)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60) 한국 롯데그룹 회장 간 분쟁이 최근 표면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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