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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보금자리론 금리, 두달 연속 인상…기본형 ‘4%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형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8월 1일부터 0.15% 포인트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인상된 것이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출기간(10년∼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4.0%(10년)∼4.25%(30년)에서 연 4.15%(10년)∼4.40%(30년)로 높아진다.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우대형Ⅰ’은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일 때 연 3.15%(10년)∼3.85%(2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우대형Ⅱ’는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일 때 연 3.65%(10년)∼3.90%(30년)가 적용된다.

최근 국고채 금리와 유동화증권(MBS) 발행 가산금리가 상승해 0.3%포인트 이상의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인상 폭은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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