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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김천혁신도시 이전 완료

한국전력기술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20일 오전 김천시 주관으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출근하는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와 자두를 선물하고 시립관현악단에서는 축하 공연을 펼쳤다.

우리나라 발전소 설계를 위해 지난 7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2,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원자력과 화력, 수력, 복합화력 발전소 설계와 기술개발 등 발전산업의 핵심기술을 담당하고 있다. 직원 분포는 석·박사급이 726명, 기술사 244명 등 전문기술 연구 인력이 72%인 1,658명으로 국내 최고의 이공계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신사옥은 2,838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8층의 연면적 14만 5,815㎡ 규모로 건립했으며,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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