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중견수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시카고 컵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2대4 신시내티 패)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4차례나 출루했다.
출루율을 0.521에서 0.535로 끌어올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5할대 출루율을 유지했다. 2위는 같은 신시내티의 조이 보토인데 기록은 0.485다. 29개로 최다 안타에서도 전체 공동 2위를 차지한 추신수는 타율도 0.387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은 18점으로 공동 4위. ‘전국구’로 자리잡은 추신수는 각 부문 기록을 살필 때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야 할 정도로 연일 주가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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