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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등 공연장 네트워크화

보행자 중심의 녹지거리로 새단장한 서울 덕수궁 돌담길 공사 준공기념행사로 열리는 정동극장 쌈지마당에서 열리는 「정오의 예술무대」가 직장인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열린 이 무대를 꽉 메우고 있는 사람들은 인근 주변에 있는 직장인과 시민들. 점심을 마친 이들은 낙엽이 깔린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 이곳에서 공연중인 에콰도르 출신의 3인조 밴드 「시세이」공연을 감상하며 극장에서 제공하는 녹차 한잔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게 된다. 극장 주변의 한 사무실에 근무한다는 김미경(29)씨는 『삭막한 도시 빌딩 속에 이러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 매우 좋다』면서 『특히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해 이국적인 공연을 감상하니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그룹「시세이」는 자신들의 전통악기를 이용해 민속음악을 들려준다. 그룹명「시세이」는 「꽃이 피다」라는 뜻의 에콰도르말이다. 이 공연은 15일까지(13일 공연없음) 12시30분에 30분간 열린다. 한편 정동극장은 호암아트홀, 문화일보홀 등 서울 정동 인근 3개 민간극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삼각문화 네트워크(Cultural Triangle Network)」 추진 의향서를 최근에 합의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이들 3개 극장은 앞으로 서울 중심부인 정동을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각 공연장의 정보를 교환하고 극장운영및 공연제작 등에 있어 서로 조언 또는 후원하게 된다. 또 각종 공연유인물이나 홍보, 광고물을 공동제작 배포하는 한편 자체 회원에 대한 혜택을 상호 제공하고 관광객 수송을 위한 셔틀버스도 공동운영한다. 정동극장 관계자는 『3개 공연장이 물적, 인적 자원과 정보를 공동활용함으로써 저마다의 기능과 효율을 더 향상시키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우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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