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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일만에 '사자'

7일 378억원 순매수

외국인들이 5일 만에 ‘사자’에 나섰다. 아직 추세적 변화를 기대하기는 이르지만 매도공세는 확연하게 약화되는 모습이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8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7월31일 이후 처음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개인도 27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5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91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보험업종도 15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운수장비와 통신, 철강 및 금속업종은 ‘팔자’를 지속했다. 외국인의 이날 순매수 전환은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데다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서의 투자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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