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가 50% 무상증자 소식과 향후 성장전망이 좋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24일 피에스케이 주가는 950원(5.76%)올라1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피에스케이는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644만주로 배정기준일은 2월15일, 교부예정일은 3월 15일이다.전문가들은 피에스케이의 무상증자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피에스케이의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무상증자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메모리 업체들이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 성장에 대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어 2008년까지 주력 제품인 애셔(Asher)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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