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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브랜드가 경쟁력이다] 교통안전공단

녹색 포인트제·고졸 채용… 동반 성장 가치구현 앞장<br>'에코드라이브' 범국민 운동 추진<br>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채용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

정일영 이사장이 지난해 추석 경기도 안산시의 군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정일영(사진)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윤리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녹색 성장, 고졸 채용 등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장 서 실천하는 공기업 중 하나다.

공단은 우선 부정ㆍ비리를 원천적을 제거할 수 있도록 청렴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ㆍ청렴마일리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렴 원스트라이크아웃은 말 그대로 한 번의 금품ㆍ향응 수수만으로도 해임 이상의 징계로 공직 사회에서 완전히 퇴출하는 제도다. 청렴 마일리지는 청렴아이디어, 청렴교육, 청렴수기, 청렴제도개선, 청렴자료 등록 등 임직원의 청렴관련 활동에 마일리지를 제공함으로써 공단 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인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2011년부터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녹색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 안산시ㆍKT1삼성화재ㆍ신한카드 등이 참여해 녹색교통 포인트 서비스 협약식을 갖고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011년 12월 기준 29.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공단은 향후 민간업체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서울ㆍ수원ㆍ울산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이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맑고 편리한 녹색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하는 '에코드라이브' 운동이다. 초고유가의 시대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비를 절감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 전체의 손실을 감소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에코드라이브는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큰 투자 없이 연비절감 효과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경제운전 교육과 홍보 등을 하고 있다. 2010년 첨단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지난해 3,777명의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통해 교육 전 대비 연비 개선율은 28.6% 향상 효과를, 연료 소모량 및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은 평균 25.1%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공단 관계자는 "에코드라이브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2011년 2월 에코드라이브 전용포털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인터넷 동영상 교육 및 에코드라이브 학습게임을 탑재하는 등 에코 드라이브 성과를 범국민실천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성별, 연령 및 학력에 차별을 두지 않고 고졸채용ㆍ청년인턴ㆍ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공단은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학력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12월 고졸인력의 입사 신설 및 보수체계 마련 등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실제로 공단은 2012년 채용인원 68명의 25%인 17명(행정직 3명·기술직 14명)을 고졸출신으로 채용했다. 장애인 직원은 38명으로 법정 의무고용률인 3%를 준수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제도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인턴 중 1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지역인재 채용도 20명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공단은 동반 성장이 공단과 협력기업 모두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S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인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운수회사 등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시행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법정구매율 50% 이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확대함으로써 중소협력기업의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경영자문 및 인력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중소협력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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