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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희귀금속 인공합성 세계 첫 성공

일본 교토(京都)대 연구팀이 희귀금속 중 팔라듐(Pd)과 성질이 같은 새 합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교토대 기타가와 히로시(北川宏) 교수팀은 로듐(Rh)과 은(Ag)을 합성해 팔라듐과 비슷한 합금을 뽑아냈다”며 “이번 인공 합금은 세계 처음으로 성공한 것으로 자원이 부족한 일본을 구해낼 ‘현대판 연금술’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희귀금속은 희토류 17종을 포함한 47개 원소가 섞인 31종의 광물을 가리키는데, 팔라듐과 리튬은 희토류는 아니지만 매장량이 적고 전자부품이나 전지를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희귀금속으로 분류된다. 원소 주기율표상 로듐은 45번, 팔라듐은 46번, 은은 47번이다. 이는 원소의 화학적 성질을 결정하는 전자의 개수가 한 개씩 다르다는 의미다. 새 합금은 팔라듐과 마찬가지로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촉매 기능이나 수소를 대량으로 모으는 성질을 갖췄다고 요미우리은 전했다. 기타가와 교수는 “은은 비교적 싸지만 로듐은 팔라듐보다 비싸 로듐과 은을 섞어 팔라듐을 만들어냈다고 해서 곧바로 상업화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사용한 방법으로 다른 희귀금속의 대용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기타자와 교수는 이미 자동차 회사와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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