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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예방백신 3상 임상시험 돌입

GSK·14개국 90개 병원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에서 개발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14개국에서 90개 이상의 병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곧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GSK의 자궁암 백신은 이미 여러 건의 기초연구를 통해 효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자궁암은 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사망원인 1위의 질병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매년 자궁암으로 진단 받는 여성은 51만 명. 그 중 28만8,0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자궁암은 주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발생한다. HPV 감염은 매우 흔한 것으로 여성들 중 약 75%가 성생활을 시작할 때 감염된다. HPV는 100여가지가 넘지만 자궁암의 약 70%는 HPV 16형 및 18형 바이러스로 발생한다. 따라서 이 두 종류는 고위험도의 종양 유발성 바이러스이다. 자궁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의 평균연령은 25세. 이는 호지킨병을 제외하고 다른 암으로 사망하는 여성들의 연령보다 매우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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