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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개 항공사 안전관리체계 점검

국토해양부는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우리나라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시스템(SMS)의 이행실태와 안전취약분야에 대해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SMS는 항공기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잠재 위험요인을 자체 안전조사와 평가 등으로 관리하는 항공사의 자율적 안전관리시스템이다.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경우 1999년 이후 11년째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크고 작은 항공기 고장과 결항 및 지연이 끊이질 않고 있어 국토부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는 2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 대한항공, 2월에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 3월에 제주항공과 진에어를 점검한다. 항공사들이 자체 안전조사와 평가를 어떻게 하고 있고, 안전장애 사례가 보고되면 이를 어떻게 관리하는 등 안전프로세스의 이행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또 항공사별 안전 취약분야도 점검 대상이 된다. 국토부는 내실 있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국토부 전문 감독관뿐만 아니라, 항공안전관리 분야에 능통한 외부 전문가도 초빙해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한 취약분야 개선으로 항공기 사고예방을 도모하고, 항공사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의 가동으로 자율적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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