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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에서 東으로 7,000㎞… 中 에 '가스 실크로드'

내년 착공·2010년 개통


西에서 東으로 7,000㎞… 中 에 '가스 실크로드' 내년 착공·2010년 개통 베이징=문성진특파원 hnsj@sed.co.kr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천연가스를 상하이(上海)ㆍ광저우(廣州) 등 중국 동부 공업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가스관을 매설하는 2기 ‘서기동수(西氣東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8일 베이징신보(北京晨報)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는 전날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 상하이를 연결하는 7,000㎞ 길이의 제2기 서기동수 가스관 건설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에 착공되며, 가스관은 2010년에 개통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중국의 2차 서기동수 가스관은 신장의 훠얼궈스(霍尔果斯)를 출발해 시안(西安)과 난창(南昌), 광저우ㆍ깐수(甘肃)ㆍ닝샤(宁夏)ㆍ산시(陕西)ㆍ허난(河南)ㆍ안휘(安徽)ㆍ후베이(湖北)ㆍ후난(湖南)ㆍ장시(江西)ㆍ광시(廣西)ㆍ광둥(廣東)ㆍ저장(浙江) 등에 연결되며 총연장 7,000㎞에 간선(幹線)의 길이는 4,859㎞에 달한다. 2기 서기동수 가스관은 중앙아시아 최대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중국의 동부 공업지역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페트로차이나는 지난 7월 투르크메니스탄과 협정을 통해 매년 300억㎡의 천연가스를 기존의 중앙아시아지역 가스관을 거쳐 2기 서기동수 가스관이 시작되는 신장 훠얼궈스까지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이에 앞서 지난 2004년에 신장의 타리무(塔里木) 분지에 있는 천연가스를 상하이 등 동부 34개 도시에 공급하는 4,000km 길이의 1기 서기동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입력시간 : 2007/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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