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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해 실적도 안정적"


삼성중공업이 해양구조물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30일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못 미쳤지만 여전히 해양구조물에서의 경쟁력은 높다”며 “최근 해양구조물 수요 확대는 삼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월 말까지 전 세계 드릴십 발주량 추정치는 총 5기 수준으로 2005~2010년 연간 평균 발주량(8기)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수치다. 고유가와 매력적인 선가가 해양시추설비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해양시추설비 시장에서 쌓은 경쟁력과 건조 능력 등을 감안하면 올해 총 7기의 드릴십 수주가 예상된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2년6개월 치의 수주잔고를 갖고 있는데다 7기 가량의 옵션계약을 확보한 상황이어서 최근 수주전에서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하지만 해양구조물에서의 수주 경쟁력과 안정적인 실적을 감안하면 2012년까지 연 평균 21%의 자기자본이익률(ROE)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맥쿼리증권도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350억원 규모 성과급의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드릴십에 대한 신규주문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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