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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대기업 작년 외환관리로 2조4천억원 이익

기업당 1천209억원 규모… 전년 손실에서 반전

작년 국내 상위 20개 대기업들은 외환관리를 통해 2조4천억원 가량의 이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20개사는 작년 환차익 3천729억원, 외환평가익 1조8천18억원, 외환 파생상품 순익 2천439억원 등 외환관련 이익이총 2조4천186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3년의 4천805억원 손실에서 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들 대형사의 회사당 평균 외환 관련 수익은 환차익 186억원, 외환평가익 901억원, 외환 파생상품 순익 122억원 등 총 1천20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사협의회는 작년 기업들이 환율하락을 예측하고 지속적인 외환관리를 실시,환율변동을 순이익으로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상장사들은 작년 외화자산이 2억3천300만달러 증가했지만 외화부채는 11억9천100만달러로 더 큰 폭으로 증가, 환율 하락으로 외화 환산이익을 얻었다. 이들 기업은 또 위험회피(헤지)를 위해 통화스왑, 통화선물, 통화옵션, 원유선물, 니켈선물, 이자율통화스왑 등 다양한 외환 관련 파생상품을 적절히 활용했다고 상장사협의회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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