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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까지 전국 한파 계속
입력2003-01-06 00:00:00
수정
2003.01.06 00:00:00
한영일 기자
6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씨가 지속되다 오후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지방은 북서류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오전 한때 눈(강수확률 30~40%)이 조금 오겠고 중부지방은 밤에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3m로 다소 높게 일 전망이다.
한편 휴일인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5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10도 가량 낮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데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갔다.
이날 오전 지역별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22.6도(이하 영하), 철원 20.0도, 원주 17.2도, 춘천 17.1도, 봉화 16.7도, 서울 15.5도, 청주 13.9도, 대전 12.1도 등을 기록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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