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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행복을 만드는 '슬로 라이프' 경제학 外






행복을 만드는 '슬로 라이프' 경제학 ■행복의 경제학(쓰지 신이치 지음, 서해문집 펴냄)='슬로 라이프'를 처음 소개한 문화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느리게 살면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심각해지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실업과 자살 등 사회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으로 '슬로 라이프'의 경제학을 소개한다. 경쟁에 치여 자신을 잃고 살기보다 땅과의 조화를 되찾고 주변 사람들과의 유대를 쌓으라고 조언한다. 또 인간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을 제시한다. 9,800원. 기억에서 망각에 이르는 메커니즘 ■당신의 기억(앨런 배들리 지음, 예담 펴냄)=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억(memory)을 집중 탐구했다. 기억의 메커니즘 이해와 기억력의 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충고 그리고 기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연습문제 등을 폭넓게 담았다. 책은 물리학ㆍ심리학 등을 넘나들면서 기억에 관해 총체적으로 접근한다. 기억의 구성요소, 학습능력과의 상관관계, 연령에 따른 기억의 능력 등 기억에서 망각에 이르는 인간의 인지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만3,000원. 신화와 철학으로본일본인의 내면 ■일본정신의 풍경(박규태 지음, 한길사 펴냄)=박규태 한양대 교수가 신ㆍ사랑ㆍ악마ㆍ미ㆍ힘 등 10가지 주제로 구분해 일본인의 정신구조와 행동원리, 일본사회의 운영원리를 살핀다. 저자는 신화ㆍ역사ㆍ종교ㆍ철학ㆍ문학ㆍ학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 일본의 정신적인 측면을 분석했다. 고대 신화에서 근대 철학에 이르기까지 일본을 형성해 온 사상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일본인의 문화와 정신의 심층을 들여다볼 수 있다. 1만7,000원. 절대권력과 탐욕에 눈 먼 특권층들 ■왕자의 특권(아밀리 노?브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살인자의 건강법'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저자의 신간 소설. 평범한 한 남자가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건을 통해 '특권'의 의미를 되새긴다. 돈으로 현대미술의 가치를 쥐락펴락하는 특권, 빚을 지고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사기꾼의 특권… 저자는 최근 세계 은행들이 파산해도 은행의 경영자들은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는 특권 등을 비아냥거리듯 절대 권력과 인간의 탐욕을 이야기 한다. 1만원. 영미문학 大家들의 삶과 예술 ■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존 타이텔 지음, 아침이슬 펴냄)='채털리 부인의 사랑'의 D.H.로런스, '위대한 개츠비'의 F. 스콧 피츠제럴드, '북회귀선'의 헨리 밀러… 등 20세기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걸출한 작가이자 파격적이면서도 불 같은 사랑에 빠져 결국 파국을 맞은 인물들이다. 영문학자인 저자는 이들의 열정적인 사랑과 문학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들의 열렬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사랑이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 들었는지도 보여준다. 1만8,000원. ■나치즘, 열광과 도취의 심리학(슈테판 마르크스 지음, 책세상 펴냄)=철학자이자 사회과학자인 저자가 나치 범죄자와 동조자들을 인터뷰해 그들 기억의 심층을 해부, 심리적 동기를 설명한다. 저자가 내린 결론에 따르면 나치즘은 인간을 감정적으로 결박해 나르시시즘, 수치심과 방어 기제, 자아도취적인 결핍과 종속성 등을 이용했다. 책은 나치즘의 탈신화화를 모색하고 오늘날에도 남용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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