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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벤처창업자 35% 5년내 퇴출
입력2002-09-17 00:00:00
수정
2002.09.17 00:00:00
미국 벤처기업 창업자의 3분의 1 이상이 창업 5년 이내에 회사에서 쫓겨 나고 있다.워싱턴대의 워렌 보커 교수가 83년~99년 사이 미국내 벤처기업 창업자 4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35%가 회사 설립 5년 이내에 퇴출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경영지식이 부족한 창업자보다 경험이 풍부한 경영의 '프로'를 선호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VC)들이 많기 때문.
보커 교수는 특히 IT(정보기술) 거품 붕괴 이후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VC가 경영에 깊숙이 관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VC에 의해 용도 파기되는 창업자의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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