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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 관련주 일제히 강세
입력2005-01-28 18:05:32
수정
2005.01.28 18:05:32
정부투자 본격화 수혜 기대
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IPv6))사업 지원방침을 밝힌후 관련종목인 위즈정보기술, 에스넷, 퓨쳐시스템 등이 일제히 초강세를 보였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IPv6 관련 종목으로 ▦지난해 7월9일 IPv6 주사업자로 선정된 위즈정보기술 ▦IPv4(기존 주소체계)와 IPv6 사이의 변환 솔루션을 보유한 에스넷 ▦IPv6용 가상사설망(VPN) 장비 개발을 테스트 중인 퓨쳐시스템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데이콤은 IPv6 기반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와 인터넷전화(VoIP) 등 IPv6 응용서비스를 1,000여명의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관련 장비에 87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한 상태여서 앞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하나로텔레콤은 자체망에 IPv6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19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고 유니퀘스트의 경우 IPv6 변환 칩셋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IPv6란= 현재 네자리인 인터넷 주소(IP주소)의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6자리의 IP주소를 도입하는 것으로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를 말한다. IPv6는 이론적으로 무한의 주소를 창출해 홈네트워크나 휴대인터넷 등에 대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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