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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생산직 하루 급여 6만1964원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6만1,964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7.0% 인상된 액수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200개업체(종사자 20인~299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1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 9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73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6만1,964원으로 전년(5만7,884원)보다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노임(일급)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노임에는 기본급과 통상적수당(위험수당, 생산장려수당, 자격수당, 가족수당, 근속수당)만 포함되며, 기타수당 및 상여금 등은 제외된다. 또 외국인근로자와 산업기능요원 등은 조사대상 종사자에서 제외했다. 10개 주요 직종별 조사노임을 보면 보통인부 5만7,859원, 작업반장 7만8,307원, 제품출하공 6만2,934원, 제품검사공 5만6,312원, 물품포장공 5만4,855원, 부품조립공 5만6,671원, 용접공 7만387원, 기계정비공 7만5,906원, 프레스공 5만7,236원 등으로 전년대비 모두 올랐지만 유일하게 품질관리공(6만4,574원)만 3.4% 감소했다. 상위 5개 직종의 경우 컴퓨터H/W기사가 9만8,036원으로 일급이 가장 많았으며, 컴퓨터운용사 9만6,200원, 컴퓨터S/W기사 9만2,502원, 품질관리사 9만2,449원, 현도사 9만2,370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위 5개 직종은 사지공(4만2,999원), 스냅공(4만5,204원), 가위절단공(4만6,423원), 호닝공(4만6,445원), 오바로그공(4만7,172원)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별 일급은 연평균 7.7% 인상됐다”며 “2001년 2만9,445원에 비해 2.1배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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