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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설원량회장 별세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이 지병인 뇌출혈로 18일 0시3분 별세했다. 향년 62세. 고인은 대한그룹 창업주인 설경동 전 회장의 3남으로 지난 42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상대와 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전선에 입사한뒤 72년 대한전선 사장, 78년 대한전선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섰다. 유족은 부인과 2남이 있으며 빈소는 아산병원 영안실 30호, 발인은 22일 오전9시, 영결식은 22일 오전 10시30분 대한전선(주) 안양공장에서 열린다 (02)3010-2270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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