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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6곳 추가지정] 3.3㎡당 700만원대 가능

■ 분양가격은<br>서울 접근성 다소 떨어지는 은계·옥길지구


'3.3㎡당 700만원대 보금자리주택 나올까.' 2차 보금자리지구 6곳이 19일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에는 분양가가 얼마나 저렴하게 책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지구 역시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한 지역에 들어서고 용적률 상향, 공기 단축 등의 절차가 도입되기 때문에 분양가를 주변 분양가보다 15% 넘게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1차 지구의 분양가는 강남 세곡, 서초 우면이 3.3㎡당 1,150만원, 하남 미사가 950만원, 고양 원흥이 85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30~50%가량 저렴하다. 일반 강남권 2차 지구로 지정된 서울 내곡, 서울 세곡2지구의 경우 기존 1차 지구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벨트 땅값 시세가 비슷한데다 공급 시기도 반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1차 지구 지정의 영향으로 주변 땅값이 오른 상태기 때문에 소폭의 분양가 상승 요인은 있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3.3㎡당 1,200만원선에 분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 갈매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의 경우 인근 별내지구의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하남 미사지구와 비슷한 3.3㎡당 950만원 수준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권의 시흥 은계지구와 부천 옥길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3.3㎡당 700만원 후반대에 분양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지하철역 등이 갖춰지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3.3㎡당 850만원에 분양된 고양 원흥지구보다는 저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2차 보금자리지구의 지정을 올해 말까지 마치고 오는 2010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4~6월께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차 지구 지정으로 2012년까지 그린벨트 해제지에서 총 32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겠다던 정부 목표는 25%가 달성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매년 2차례씩 새로운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정하고 사전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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