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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기업 정서로 기업활동 위축 경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한국 사회의 반기업 정서로 인해 기업활동 위 축과 사기저하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는 28일 국내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 CEO 중 51명을 대상으 로 ‘반기업 정서 체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CEO들은 국민들이 기업과 기업가에 매기는 점수를 각각 55점, 40점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평가가 낮은 것은 ‘정치자금 등 정경유착’ 을 꼽은 사람이 37.8%로 가장 많았고 ▦기업의 투명성 결여(25.8%) ▦재벌 특혜(22.7%) ▦기업의 사회적 책임 미흡(9.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반기업 정서로 CEO의 절반이 기업활동 위축 및 사기저하를 느끼고있으며 10명 중 2명은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고 노사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반기업 정서 해소방안으로 ▦윤리경영의 적극적 실천(40.6%)과 ▦정경유착 고리 끊기(25.9%)를 다짐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11.9%), ‘정부의 적극적인 반기업 정서 프로그램 추진’(6.1%), ‘지배구조개선’(6.1%) 등도 언급했다. 능률협회의 한 관계자는 “경영자들이 향후 반기업 정서가 완화될 것으로전망하고 있으면서도 (반기업 정서에 대한) 부담이 커 기업경영에 상당한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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