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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깜짝 실적’ 기대

3분기순익 5,280억예상

오는 31일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국민은행이 은행주 중 가장 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건은 25일 “국민은행이 신규 대출보다 자산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어 전분기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면서도 “은행주 가운데 최고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JP모건은 국민은행의 3ㆍ4분기 순이익이 5,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보다는 6.5% 가량 낮은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8% 증가한 실적이다. 또 시장 컨센서스인 4,829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JP모건은 “국민은행이 추가로 충당금을 적립한다면 충당금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 경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2ㆍ4분기 93%에서 3ㆍ4분기 10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은 또 “고점 대비 10% 가량 하락한 최근 주가흐름은 좋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 6만5,3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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