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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도 좌절 않고…"하면된다" 자신감 얻어

■ WBC 통해 본 사회각층 위기극복 메시지<br>"위기 다음엔 기회, 야구도 경제도 마찬가지"<br>"아쉬움 있지만 국민에 희망과 용기준 대회"


SetSectionName(); 역경에도 좌절 않고…"하면된다" 자신감 얻어 ■ WBC 통해 본 사회각층 위기극복 메시지"위기 다음엔 기회, 야구도 경제도 마찬가지""아쉬움 있지만 국민에 희망과 용기준 대회"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박태준기자 ju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WBC 야구 결승전을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역경 속에서 희망을 찾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우리나라 야구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하면 된다. 해낼 수 있다'는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사회각층의 저명인사들도 이번 한국 야구의 쾌거로 "우리가 힘을 합치면 어떤 경제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불굴의 용기를 드러낸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불어넣어줬다"며 "선진국보다 다소 열악한 여건임에도 우리 대표팀이 큰 일을 이뤄냈듯이 우리 국민도 대표팀처럼 용기와 희망을 갖고 지금의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역시 "경제계도 야구선수들이 보여준 불굴의 도전정신을 되새겨 '하면 된다'는 의지로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세계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야구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기회'를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위기 뒤에 기회라는 말은 야구뿐 아니라 국가경제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대한민국 경제도 한국 야구대표팀같이 전세계에 불어 닥친 글로벌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라는 평가도 많았다. 이수영 경총 회장은 "9회 말 동점 적시타를 쳐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기량과 투혼, 긴밀한 팀워크는 국민에게 기쁨과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줬다"고 격려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도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불굴의 투혼과 단합된 힘은 우리 국민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줬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였다"며 "이런 희망 에너지가 우리 경제를 되살리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았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한국팀의 빛나는 투혼에 오랜 만에 가슴이 뛰었다"며 "환호하는 국민의 함성이 한국경제의 심장을 다시 고동치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국민들에게 가뭄 속 한줄기 소나기처럼 큰 용기와 위안이 됐다"며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저력을 보여준다면 대한민국 야구가 세계를 놀라게 했듯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우리 대표팀처럼 우리 중소기업들도 불굴의 투지로 이 위기를 극복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의 감동에 이어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한 이번 WBC에서의 선전이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 전반에서도 국운상승의 기운이 넘쳐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 노력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시름과 고민을 잠시나마 덜어주고 위기를 기필코 극복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큰 희망을 안겨줬다"며 "할 수 있다는 한국인의 저력과 합심의 위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미국ㆍ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정신력으로 뭉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국민들이 힘만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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