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임진한의 싱글전략] 홀 건너편에서도 살피는 습관을

그린에 올라서면 볼이 어떤 궤적을 그리면서 홀까지 진행하는지(라인), 어느 지점에서 꺾어지거나 멈추는지(브레이크포인트) 읽어내야만 홀인 시킬 수가 있다. 보통 퍼팅 라인은 볼쪽과 반대쪽 두 군데에서 파악해야 한다. 볼쪽에서 보는 것은 홀까지의 경사, 즉 내리막인지 오르막인지 또 슬라이스 라인인지 훅 라인인지에 관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이다. 반대쪽에서는 앞서 본 정보가 정확한지를 재차 확인하면서 특히 홀 주변의 경사와 꺾이기 시작하는 지점을 파악한다. 예를 들어 볼쪽에서와 반대쪽에서 봤을 때 꺾이는 지점에 차이가 있다면 반대쪽에서 본 것에 따라 퍼팅을 하는 것이 좋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반대쪽에서 보는 것에 대해 소홀한 경향이 있다. 볼이 진행할 때 가장 극심한 변화를 보이는 곳은 바로 홀 주변이며 `홀인`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홀 주변 상태는 반대쪽에서 살펴볼 수밖에 없고 또 미묘한 기울기 차이 등은 반대쪽에서 더 잘 보인다. 또 볼이 꺾이는 지점에 대한 정확한 판단도 필요하다. 이 역시 볼 반대쪽에서 볼 때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반대쪽에서 퍼팅 라인을 읽은 뒤 제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꺾이는 지점을 옆에서 한번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연 플레이를 하지 않는 범위라면 볼 반대편에서 퍼팅 라인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퍼팅 라인은 지면 경사와 홀 주변 상태를 종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퍼팅 라인을 정확하게 읽었다면 퍼팅 성공률은 80% 이상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