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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기 수법 다양해졌다

금융기관서 국세청·법원·통신사까지 사칭<br>정보보호진흥원 민원 분석

지난 해 개인정보침해 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화사기(보이스 피싱)의 수법이 단순한 금융기관 사칭에서 국세청, 법원ㆍ검찰 등 관공서나 통신사 등으로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2007년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개인정보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접수된 민원은 총 2만5,965건으로 2006년(2만3,333건)에 비해 11%나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전화사기 관련 민원은 전체 민원의 28%인 7,255건을 차지했으며 카드사 등 금융기관 사칭부터 시작해 국세청 세금환급 사기, 법원ㆍ검찰의 출석 요구, 국민연금공단의 보험료 환급 사칭, 통신요금 미납이나 환급금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등 사기 수법과 대상이 다양해졌다. 특히 본인이 동의하지 않은 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되거나 통신사업자가 관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불법 텔레마케팅 등에 이용되는 사례가 많아졌다. KISA는 지난 해 2월 이후 전화사기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검ㆍ경의 수사 강화,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 수립, 전화하기 수법을 시민에게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예방 10계명’ 홍보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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