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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商議회장으로 공식 추대


손경식 商議회장으로 공식 추대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관련기사 • "비판등 쓴소리보다 설득자 역할 하겠다" 손경식 CJ 회장이 18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지방상공회의소 대표들로 구성된 임시의원총회에서 손경식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박용성 전 회장의 잔여임기(내년 2월 만료)를 맡은 후 이변이 없는 한 내년 3월 정기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이날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겠다”며 “정부 경제정책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의 결속과 협력을 통해 상공회의소 현안에 대한 해결과 위상 제고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회장은 1939년 서울생으로 서울대 법대,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일은행ㆍ삼성전자 등에서 근무했으며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지냈다. 손 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의 처남이자 이재현 CJ회장의 외삼촌으로 범 삼성가(家)의 일원이다. 그는 93년 제일제당(현 CJ)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95년부터 이재현 회장과 CJ그룹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1/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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