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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회장 박해춘씨


박해춘(62ㆍ사진)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결국 용산개발의 해결사로 나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5일 박 전 이사장이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림허브는 7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박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박 회장은 "한국의 알짜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중국과 홍콩ㆍ싱가포르 등 해외자금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국내의 리츠상품이나 사모펀드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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