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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시장규모 세계 8위 수준"

우리나라 게임 시장 규모가 세계 8위 수준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오는 18일 한국IT리더스포럼 주최로 열리는조찬 강연에 앞서 13일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2004년 기준으로 한국은 4조3천억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 전세계 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2004년 기준 국산 온라인 게임은 세계 시장의 31.4%를 차지하며 1위, 모바일게임은 13.3%로 2위에 올랐다고 우 원장은 설명했다. 아케이드 게임은 세계 시장의 2.7%, PC 게임은 2.3%, 비디오 게임은 1%를 각각차지했다. 우 원장은 "한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1970년대에 게임 산업이 태동했지만 미국과 일본은 게임에 대한 산업적 인식이 확산되고 대기업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 각각 세계 1, 2위 사업자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은 세계 시장에서 각각 32.3%, 22.4%를 점유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한국은 90년대까지 게임에 대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 따라 '암흑기를 걸어왔다"며 "90년대 이후 게임 진흥 사업으로 인해 세계 8위의 게임 강국이됐다"고 덧붙였다. 우 원장은 "올해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2004년 대비 13% 가량 성장한 4조8천9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게임 수출액은 2004년 3억8천769만 달러에서 올해 4억8천462만 달러로, 수입액은 2억510만 달러에서 2억3천587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돼 무역수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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