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우조선 러서 8억弗 수주

러시아 진출 이후 첫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에서 총 8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1일 러시아 현지 합작회사인 즈베즈다-DSME사와 공동으로 러시아 국영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사로부터 원유운반선과 정유운반선 등 총 12척(8억 달러)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러시아의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통령궁에서 이뤄졌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2만톤의 원유와 정유를 수송할 수 있고 러시아지역 원유 수송에 최적화된 아프라막스(Aframax)급 선박으로, 오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12척중 4척은 현지 합작법인인 즈베즈다-DSME사에서, 8척은 한국에서 각각 건조된다. 즈베즈다-DSME사는 페이퍼형태의 회사인 만큼 실제 건조는 러시아의 USC사가 담당할 예정이다. 즈베즈다-DSME사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국영조선그룹 USC와 지난 7월 설립한 회사로, USC사의 노후화된 조선소의 현대화 공사를 담당한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계약은 그 동안 추진해 온 러시아 현지화 전략의 첫 결실”이라며 “특히 크레믈린 대통령궁에서 상업 계약식을 체결한 것은 러시아 역사에서 처음인 만큼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도 러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