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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남서울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

현대, 남서울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현대건설이 서울 금천구 남서울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2,270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 또 시공사 부도로 사업이 지연돼왔던 중랑구 묵동 대명·황실연립 재건축의 시공사로 이수건설이 선정됐다. 남서울 재건축조합과 대명·황실연립 재건축조합은 최근 각각 조합원총회를 열어 현대건설과 이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16~35평형 1,505가구의 남서울한양아파트를 헐고 25~55평형 2,27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새로 건립될 아파트는 25층 30개동 규모로 25평형 210가구 35평형 986가구 47평형 860가구 54평형 214가구 등이다. 이중 조합원분 742가구를 제외한 1,300여가구가 2001년 10월에 일반분양된다. 이수건설은 기존 20~27평형 350가구의 대명·황실연립을 헐고, 24~41평형 589가구를 지어 오는 6월 이주와 동시에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3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명·황실연립은 전철1호선 석계역및 6호선 화랑대역·7호선 태릉입구역등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로 꼽힌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1: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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