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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잘 나가는 우리 벤처] 디보스

스웨덴 LCD TV 3위 기염

디보스는 독일 슈나이더일렉트로닉스사에 내년 8월까지 40인치 이상 LCD TV 1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153억원(미화 1,500만 달러)으로 지난해 매출액(656억원)의 23%에 달한다. 디보스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40인치 이상 LCD TV를 대량 수주함으로써 매출신장 및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보스는 또 노르웨이 전자제품 통계분석기관인 DMR의 보고서를 인용, 올 상반기 스웨덴 LCD TV 시장에서 14%의 점유율로 필립스(20%), 샤프(1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LGㆍ삼성전자, 소니 등보다 앞선 것이다. 한편 디보스는 스위스 시장에서 지난해 28%의 점유율로 LCD TV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럽 전체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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