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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마쓰시타에 PDP특허침해 소송

삼성SDI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일본 마쓰시타와 자회사인 파나소닉에 대해 PDP(플라즈마 디스플래이 패널) 관련 특허 9건을 침해받았다며 미국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1년간 마쓰시타와 9차례에 걸쳐 특허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협상이 결렬돼 이번에 특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미 연방법원에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은 미국이 디지털 TV시장의 가장 큰 수요처인 동시에 한국과 일본이 아닌 제3국의 판결이 특허침해 여부에 대한 공정성을 기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SDI는 오랜 기간의 신중한 검토를 통해 마쓰시타가 PDP 부문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PDP 패널 세계 시장은 삼성SDI가 시장점유율 29.5%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어 마쓰시타(27%), LG전자(25%)순이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2003년 PDP 원천기술 침해 문제로 일본 후지쓰를 상대로미 연방법원에 특허무효소송을 제기, 크로스 라이선스(상호특허공유)를 체결한 바있으나 일본 기업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먼저 제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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