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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IT협동화단지 조성 활기

대덕연구단지의 한복판인 대전시 유성구 장동 산 17-1 일대 2만5,000여평이 국내 최대규모의 'IT 벤처협동화단지'로 변모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오랫동안 잡초만 무성했던 이곳이 벤처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대전지역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분야의 20여개 벤처들이 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해 독립법인 ㈜대덕밸리를 설립한 뒤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의 사업승인과 자금지원을 받아 국내 최대의 벤처단지를 추진중에 있는 것이다.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63-1일대 5,200여평에 조성중인 ㈜벤처기술연합 협동화단지. 지난해초 부지조성사업이 완료되며 오롬정보가 가장 처음 건물을 짓기 시작해 지난 4월 이곳에 입주, 연구ㆍ생산시설을 가동중이다. 덕인과 해동정보통신 등 2개 기업은 기초공사를 완료한 뒤 건물공사를 한창 진행중이며 기초공사중인 욱성전자는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시공업체를 독려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국통신 등 외부에 흩어져 있는 창업보육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연건평 800평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오는 2002년 6월 완공목표아래 지난달 공사에 돌입한 창업보육센터는 지하 터파기이후 기초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120여개 한국과학기술원 보육기업들이 한곳에 모여 최첨단의 KAIST 연구시설 등을 활용하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별 벤처기업들의 공장건립도 한창이다. 휴대품 단말기간 교신을 지원하는 전송장치를 개발한 텔레포스는 한국기계연구원 인근 8,000여평에 연건평 1,800규모의 생산공장을 건립중으로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공,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말 완공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함께 원자력ㆍ레이저분야 8개 벤처기업이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한진연구소인근 1만5,000평에 협동화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의 입주심의를 최근 끝낸 상태이며 이달중 일부 기업이 건물신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내 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대덕밸리 박병선 대표는 "최근에야 부지조성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로 20여개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건물신축에 나설 경우 이곳 협동화단지는 더욱 생동감이 넘치게 될 것"이라며 "대덕연구단지 기본계획 또한 연구단지내에 벤처기업들이 추가로 들어설 수 있도록 변경돼 향후 대덕연구단지내에서의 포크레인소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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