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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퍼 5인방 '동시출격'

박세리(23·아스트라) 등 한국골퍼 5명이 다시 한번 같은 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미국 LPGA 풀시드를 확보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펄 신, 박희정 등 한국 여자골퍼 5명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총상금 85만달러·우승상금 12만7,500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다이나 쇼어 대회의 전초전이다.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메이저 우승을 노리며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이 대회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상위권에 입상해 상승세를 타보려는 전략이다. 박세리, 김미현 등도 마찬가지다. 특히 박세리는 한달동안의 공백을 깨고 웰치스 서클K대회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서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던 기세를 몰아 이 대회는 물론 다음주 나비스코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박세리는 『모든 것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랐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미현은 웰치스서클K대회 뒷심부족의 원인을 찾아냈다. 첫날 단독 2위에 나섰다 점차 부진, 공동 19위까지 떨어진 이유는 「샷을 거듭할수록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미현의 분석이다. 긴장감이 생기면서 몸이 자꾸 움추러들었다는 것이다. 김미현은 『샷 감각은 어느 때보다 좋다』며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골프계의 관심은 캐리 웹의 4연승을 거둘지에 쏠려 있다. 캐리 웹은 시즌 첫 대회인 오피스 데포에 이어 호주마스터즈, 이달초 열렸던 다케후지 클래식까지 올시즌 미국 LPGA투어 3개 대회에 출전, 3승을 거뒀으며호주투어 대회인 호주여자오픈도 우승해 올들어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컵을 차지했다. 캐리 웹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지난 한주동안 휴식을 취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노력을 쏟았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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