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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다시뛴다] 후발 3사 추격전 후끈

현대, 신한, 롯데 등 카드업계 후발 3사의 시장 공략이 뜨겁다. 선발카드사들이 부실에 시달리며 몸집을 줄이고 있는데 비해 이들은 올해부터 흑자가 확실시 되는 등 몸집이 작아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카드 통합 두 달만인 지난 1월말까지 회원수를 40만명이나 늘렸다. 2월부터는 하루 2만명씩 회원 전환작업을 하고 있어 최근 롯데카드의 회원수는 670만명으로 늘어났다. 롯데 백화점 전 점포와 롯데마트, 롯데 닷컴 등에서 신규회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회원수 늘리기에 적극적이다. 지난 1월초부터 서울ㆍ부산ㆍ대전 등에 회원모집 전문점포인 `영업센터` 4곳을 개설하고 150여명의 카드모집인을 신규 투입했다. 또 올해 총 26개의 알파벳 단어 숫자에 맞춰 총 26개의 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다. 이미 자동차 전문카드인 `M`을 선보인데 이어 휴대폰 전용카드인 `T`등의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카드도 지방 영업망 확장에 팔을 걷어 붙였다. 2월엔 창원과 청주에 영업소를 개설, 카드모집인 40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후발카드사는 이밖에도 차세대 카드인 스마트카드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카드는 이미 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앞으로 신한금융그룹 모든 직원의 사원증 겸용 출입카드를 스마트카드로 대체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또 앞으로 발급될 모든 스마트카드에 공인인증서를 탑재해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다른 PC를 이용할 때 새로 공인 인증서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도 없앨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스마트 카드 시장 선점 차원에서 다른 카드사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카드 시장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사전 정지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KGIㆍ신흥증권과 제휴를 맺고 증권전산의 공인인증서를 탑재한 스마트카드를 발급한데 이어, 자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원증 겸용 스마트카드도 발급한 바 있다. 롯데카드도 오는 7월부터 스마트카드를 본격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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