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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꿈꾼다] 한샘

중저가형 가구 인기로 매출 쾌속 행진


한샘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가격을 크게 낮춘 부엌가구 브랜드 한샘INNO.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중저가형 가구와 온라인 전용가구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하며 업계 1위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한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늘어났으며, 상반기 매출액은 2,881억원으로 창립 이래 역대 최고 규모에 달했다. 작년에 5,471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익 면에서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4% 늘어난 151억7,000만원에 달했다.

이처럼 최대 매출 행진이 가능한 이유로 한샘은 중저가형 부엌가구 IK사업의 가파른 성장과 올 상반기에 출시한 인테리어가구 '슈퍼셀러'의 히트로 인한 인테리어 직매장 부분의 성장, 그리고 빠르게 온라인전용가구 '샘(SAM)'의 선전을 꼽고 있다.

특히 한샘은 부엌가구 부분에서 시장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비브랜드 저가 시장 개척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며 브랜드 점유율 확대의 선봉에 서고 있다. 한샘의 IK유통은 지난해 상반기 141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287억원으로 성장에 한층 가속도를 붙였다. 한샘은 특히 올 하반기 이후의 추가 도약을 위해 IK보다도 가격이 20% 가량 저렴하면서 설계와 시공 등의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한 20~30평형대 전용 '한샘INNO(이노)'을 출시해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INNO는 하반기 부엌가구시장에서 한샘의 시장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 수납가구 브랜드 '샘(SAM)' 역시 오프라인 제품군보다 3분의 1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물이에 성공, 올 3월부터 월 1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7월에는 샘 베딩과 리빙 등 신제품도 출시, 하반기에 월 5만세트, 매출 50억원에 도전하고 있다. 온라인 부분 매출은 올 상반기 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3% 증가했다.

이 밖에 인테리어 직매장 부분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잠실직매장의 실적과 함께 상반기에 출시한 히트상품 '슈퍼셀러'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한샘은 하반기에도 잠실과 논현, 방배, 분당 등 4개 직매장에서 월 만세트, 50억원 이상 판매되는 메가히트 상품을 출시해 국내 가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IK유통에서 인테리어 제휴점을 확대하고 직매장 마케팅과 상품을 강화해 히트상품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국내 가구업계 최초의 매출 1조원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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