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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9단 명인전 3연패
입력2000-10-03 00:00:00
수정
2000.10.03 00:00:00
조치훈9단 명인전 3연패
■ 조치훈9단이 랭킹2위 기전인 명인전에서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에게 3연패하며 일본 7대기전 무관 전락의 위기를 맞았다.
조9단은 27·28일 일본 교토(京都)에서 벌어진 제25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제3국에서 요다9단에게 167수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제4국은 11월 11·12일 일본 다카사키(高崎)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세돌3단이 배달왕 도전권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8기 배달왕기전 도전자 결정전 3번기 제1국에서 이3단은 박영훈2단을 169수만에 흑 불계로 눌렀다. 제2국은 오는 1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 한국이 흥창배 우승컵에 한발 더 다가섰다.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흥창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본선 2회전에서 한국 여류기사들은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조혜연2단·박지은2단·윤영선2단 등 4명이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아오키 기쿠요(靑木喜久代)8단이, 중국은 화쉐밍(華學明)8단·리춘화(黎春華)5단·장쉔(張璇)8단이 각각 진출했다.
■ 2000년 서울시장배 바둑대회가 14·15일 잠실학생체육관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아마최강·어린이·여성·중·고등학생·대학생·장애인·직장부 등 다양하다. 10일까지 접수. 문의 (02)2299-2173
입력시간 2000/10/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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