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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온] 기술력 인정받아 수출까지

신발끈 조임구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기술이다. 폴리온(대표 황만재)의 신발끈 조임구가 바로 그렇다. 먼저 구조가 간단하다. 이 제품은 몸통과 연결부를 붙여 만든 것으로 크게 PEBAX, TPE 등 플라스틱 부분과 알루미늄과 청동으로 이뤄진 금속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신을 신고 이 제품으로 신발끈을 조이면 풀어지거나 느슨해질 염려가 전혀 없다. 작은 불편이지만 제대로 해결된 적이 없는 문제를 해결한 보기 드문 기술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지난해 6월 창립 1년 만에 수출까지 하는 등 기술을 인정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상시종업원 4명이 기술개발에서 해외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맡아 처리하고 있다. 그만큼 앞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많은 회사라는 것. 또 작은 불편으로도 크고 작은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이 나온 이유다. 특히 다양하고도 격렬한 스포츠와 레포츠가 취미생활로 자리잡은 요즘 신발끈만 잘 처리해도 사고 걱정 없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은 발 크기에 따라 신발을 신고 벗는 번거로움이 큰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아동화, 등산화 등 끈이 달린 모든 신발에 착용할 수 있다. 주부들의 세탁에도 불편은 없다. 신발에 달린 채 세탁기에 집어 넣어도 제품에 손상이 없다. 내구성도 흠잡을 데가 없다. 부산 신발공업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굴곡테스트와 마모성테스트에서도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이를 디딤돌 삼아 국내 신발 제조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등산화 전문 판매회사인 에버뉴(EVERNEW), 홍콩의 아동화 판매회사 슈박스, 미국의 스포팅 이노베이션그룹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황만재 사장은 “신발에 달기도 매우 간단할 뿐만 아니라 한 번 장착하면 신발 수명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051)758-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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