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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쇼핑, 하락장서 반등 성공

강세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대형 유통주들이 주요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주식시장에서 신세계 주가는 전일보다 1만1,000원(2.14%) 오른 52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닷새 만에 나타난 반등으로 대량의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했다. 또 다른 유통 대형주인 롯데쇼핑 역시 4.87%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등장에서도 뒤처졌던 두 종목이 강세를 나타낸 데는 유통업종에 민감한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11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3ㆍ4분기(114포인트)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소비자기대심리 같은 주요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그동안 반등장에서 상대적 소외를 받았던 유통주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또 “7월 업종동향을 살펴보면 백화점이 할인점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고소득층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백화점 중심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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